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석원 원장과 원미정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 분야 융복합 연구기획 및 실증 추진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 자립생활 지원 서비스 연구 등 사회문제 해결과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더욱 나은 복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과 보편적 복지의 확대는 우리의 삶을 향상시킨다”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과학과 복지가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은 경기복지재단을 수요기관으로 스위트케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나라에이치알 등과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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