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신보를 통해 가요계 '역성'을 일으킨다.
이승윤은 지난 19일 공식 SNS에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 화이트 의상을 입은 이승윤의 모습이 교차되어 체커보드의 형상을 완성했다. 이승윤만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주황색 폰트로 'GET OFF', 'GIVE BACK'등의 멘트가 적혀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 등장한 'Who Got Off the Checkerboard?'(누가 체스판을 벗어났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번 콘셉트 포토를 통해 밝혀졌다. 바로 'We're the Ones'(우리)다. 이승윤은 스스로가 '역성'의 주체임을 당당하게 밝힌다. 티징 콘텐츠에는 또한 흑과 백의 형태를 띤 체커보드가 잇달아 등장하며 연결성을 시사, 앞으로 '역성'을 통해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는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포함, 이승윤이 그간 각종 대학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미발매 신곡들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이승윤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대를 통찰하는 음악을 주로 선보여 온 바, '역성'을 통해 새롭게 이룩할 음악 세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윤의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은 지난 18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44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포함해 렌티큘러 카드, 스티커팩 등의 알찬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역성'은 내달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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