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는 최대주주인 강기환 대표와 특수관계자가 보유 중인 주식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스톰테크에 따르면 강기환 대표 일가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로서 보유한 20억원 규모의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91%에 해당한다. 강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 지분은 72.9%에서 70.99%로 줄었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된다.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강 대표는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은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 기업문화 변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등 최근의 기업 밸류업 흐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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