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 출연 이유를 밝혔다.
21일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 작품은 꼭 하고 싶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센스와 재치를 지닌 능력자 조정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코미디 장인의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의 모습에서부터 ‘한정미’로 파격 변신한 모습까지 조정석 배우가 분한 두 캐릭터의 모습을 고루 담고 있다.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한 ‘한정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정미’의 신분으로 변신, 재취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 웃픈 상황을 예상케 한다. 공개된 모든 스틸컷은 다음 장면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파일럿'은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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