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백지영도 빠졌다…얼굴 작아 보이는 '꿀팁' 봤더니

입력 2024-06-21 13:46   수정 2024-06-21 13:57



최근 고준희, 백지영 등 여러 여자 연예인들이 유튜브 영상에서 부기 관리 방법으로 '귀 고무줄 운동'을 소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귀 고무줄 운동이란 아침, 저녁 하루에 2번씩 귓불이 접힐 정도로 고무줄을 귀에 걸어주는 것을 말한다. 고무줄 탄성으로 인해 귀 앞에 위치한 씹는 근육인 '교근'이 자극되는 원리다.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부기를 해소한다. 귀 고무줄 운동을 소개하는 영상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처져 얼굴이 더욱 커 보이게 되는데, 이 고무줄 운동이 얼굴 라인을 잡아줄 수 있다.
귀 고무줄 운동, 효과 있다


김진현 성형외과 전문의(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에 따르면 귀 고무줄 운동은 실제로 림프 순환을 도와 얼굴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 전문의는 "귀 주변에는 목으로 이어지는 많은 림프선이 존재한다"며 "귀를 고무줄로 자극하는 운동은 림프 흐름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기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 주변 자극은 지압 효과와 더불어 근막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무줄 탄력이 지나치게 강해 귀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강하게 자극하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느슨한 세기의 비교적 유연한 고무줄을 걸어주는 게 좋다. 김 전문의는 "장시간 착용 역시 림프 순환을 방해하므로 10분 정도 짧은 시간만 시행해야 한다"고 권했다.
아침마다 '달덩이' 얼굴 걱정이라면
부기는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귀 고무줄 운동 외에 얼굴 부기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페이셜 롤러를 활용한 얼굴, 목, 어깨 마사지 등이 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해 부종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녹차, 레몬 물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면 체내 수분 저류를 줄일 수 있다. 수분 저류란 체내에 비정상적으로 체액이 축적돼 신체 기관이 붓는 것을 말한다. 꾸준히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탄력밴드 리프팅 등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처진 피부 조직을 당겨 주변 조직과 결합해 무너진 근막 층을 보강하는 원리다. 다만 김 전문의는 "시술의 경우 탄력밴드 등 재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 얼굴 조직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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