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요기요 앱으로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로봇이 고객 위치를 파악해 지정된 장소로 음식을 가져다준다. 로봇 배달을 신청한 음식점은 조리 후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로봇에 음식을 맡기면 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수도권 도심 주거 지역과 대학가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지난 1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첫 인증 사례로 속도 제어, 비상 정지, 장애물 감지, 횡단보도 통행, 운행구역 준수 등 16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뉴빌리티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실외 이동로봇 손해배상책임 단체보험에 가입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앞선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긍정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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