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팩토리* 구현 교육 행사인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하 SME Week)’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ME Week’는 매회 100여 명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R&D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세션에 대해 참가자가 원하는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이나 실제로 구축은 했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과 제조업·IT 분야의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이 제공되며, 네트워킹 이벤트, 센터 내 장비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식사 포함)로, 참가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SME Week는 프로그램 내용, 시설, 지원 인력 면에서 서울 및 수도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을 자랑한다”며 “이번 행사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생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부문 중소기업의 스마트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설립됐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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