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가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해당 경기 관람 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모객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오는 7월22일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플레이어즈 게임(한일 DPG)'을 직관하는 훗카이도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7월22일 진행되는 경기 관람을 위해 7월20~22일 사이 출발하는 일정이다. 야구 경기 관람과 온천을 방문하고, 오타루와 청의 호수 같은 훗카이도 핵심 관광지를 여행한다. 상품에 따라 지역 대표 먹거리 게 요리 또는 가이세키 정식 등 특식을 제공한다.
'한일 DPG' 경기 티켓과 교통수단만 제공하는 현지투어 상품도 마련됐다. 항공권과 숙박은 불포함으로 삿포로 시내에서 기타히로시마에 위치한 에스콘필드까지 이동하는 왕복 차량을 제공한다.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 고객들에게는 필드 내야석 136구역 좌석 또는 메인 내야석 227, 228 구역의 좌석을 랜덤 배정한다. 현지투어 상품 예약 고객들에게는 필드 외야석 또는 메인 내야석을 랜덤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한일DPG'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인 만큼 해외 경기 관람을 준비하는 불편함은 줄이고,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직관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 "해외 축구, 농구, 야구 등 국내 스포츠 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관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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