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 12개 기관과 함께 관악 지역 고립·은둔 청년 지원 기관 협의체 발족

입력 2024-06-25 10:15   수정 2024-06-25 10:16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이하 신림동쓰리룸, 센터장 정성광)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개 기관과 함께 관악 지역 고립·은둔 청년 지원 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국무조정실-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실시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상담과 신체건강, 문화예술, 진로 및 일경험, 마음건강 등 4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꽃피다 프로젝트’와 더불어 관악 지역의 고립·은둔 청년들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연계하며 고립·은둔 청년들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신림동쓰리룸을 포함한 관악구청 청년정책과와 관악경찰서,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공서와 고립·은둔 청년을 공동 발굴하고 복지 지원을 함께할 지역의 사회복지관 5곳(강감찬관악, 관악구립중앙, 서울YWCA봉천, 성민, 신림), 그리고 청년들의 건강 지원을 담당할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늘픔가치가 참여한다. 또 지역의 또 다른 청년기관인 관악 청년청도 함께한다.

정성광 센터장은 “서울시 내 고립·은둔 청년이 전체의 약 4.5%, 13만명으로 추산되고 청년 인구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인 관악구의 경우 더 높은 비율의 청년들이 존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직 우리 사회가 고립되고 은둔 상태인 청년들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보유한 자원들을 고립 청년들에게 지원해 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지역 사회에 활력이 더욱 넘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림동쓰리룸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꽃피다 프로젝트’는 ‘꽃은 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르다’의 줄임말로, 고립돼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편입을 도모한다. 현재 관악형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인 ‘꽃피다 프로젝트’는 1기를 진행 중이며, 8월 2기 모집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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