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스타일러, 옷 걸어두면 미세먼지 없애고 다림질까지 '깔끔'

입력 2024-06-26 10:00  

LG전자(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의 올 뉴 스타일러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융복합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가 내장된 점이 특징이다. 의류의 구김 완화에 효과가 있는 기존 스타일러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스티머를 통해 외출 전 쉽고 빠르게 셔츠의 구김까지 깔끔하게 다림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하단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 결과 구김이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했더니 구김이 초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기능이 향상됐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어줬는데,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준다. 미세먼지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던 것 대비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유로 개선을 통해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이 줄었다. 에너지 사용량도 표준코스 기준 377Wh에서 350Wh로 약 7% 저감했다.

신제품은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타일러를 열지 않아도 내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한다. 제습 기능은 더욱 편리해졌다. 문을 열고 제습을 했던 기존과는 달리 문을 닫은 채로 제습이 가능하다.

바지관리기는 바지를 걸기 쉽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시험결과 바지 스타일링코스를 사용하면 바지 구김이 초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바지선도 잡아준다.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서 스팀 분사량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듀얼히팅 트루스팀을 갖췄다.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코스는 인터텍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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