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양종희 회장·사진)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사회적 가치·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어린이, 청년세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살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배경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KB금융그룹이 한국표준협회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KB금융만의 차별화된 상생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의 건강한 아침밥 확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100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고공행진하는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착한 가격 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지원금을 지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은 지난 4월 업계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5월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는 등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으로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해 전국에 2265개의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 원을 투입해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오후 7시까지 방학에도 운영한다. 경제금융교육, 스포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경남 남해군을 중심으로 바다 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 숲을 조성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등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몽골 볼간 아이막 고르왕볼락 솜 지역 내 100ha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 2호’를 추진 중이다. KB국민카드는 ‘공기 정화 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사업’으로 멸종위기 식물 복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