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사진)의 비스포크AI 하이브리드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의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은 “테크 리더십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AI 기능을 발 빠르게 가전제품에 접목해 홈라이프를 진화시켜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전력 사용을 최적화해준다. 삼성 특허 기술이 집약된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물론 펠티어 소자가 함께 적용돼 두 종류의 동력원이 상황에 맞춰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알아서 냉각 방식을 조절한다. AI 하이브리드 쿨링과 AI 인버터 컴프레서의 조합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의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돼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전력을 절감해준다. 또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실사용시 전력 소모를 최대 25% 더 절감할 수 있다(자사의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한편 이 제품은 펠티어 소자를 사용함으로써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들어 기존과 동일한 외관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선반은 6cm 더 깊어지고 내부 용량은 최대 25L 더 커져 수납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의 메탈쿨링과 미세정온 기능들도 모두 갖췄다.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해 고기와 채소의 신선함은 유지하고 수분 손실 걱정 없이 맛과 질감을 오랫동안 지켜주며 UV 청정탈취의 강력한 탈취 효과로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고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통해 부착균까지 살균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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