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은행권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동시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
BNK경남은행은 사회복지법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인증패 전달식’에는 허종구 상무와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그리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나눔명문기업에 경남 8호로 가입한 BNK경남은행에 이어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나눔명문기업 경남 23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5월 창원시노동자 공동 세탁소 이전비용으로 5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해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회공헌사업과 희망나눔 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지역 노인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상생일자리 카페우리(실버카페) 장비 지원 사업, 저소득 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사업, 행복한 동행 사업,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 원격수업 교재 지원을 통한 학습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상무는 “BNK경남은행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은행권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동시에 받게 된 것은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 달라는 지역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행복과 희망이라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3월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실천은 물론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은 경상남도가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ㆍ법인 및 단체 등에 사회공헌 인증 후 인증서 및 인증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다.
BNK경남은행 1970년 창립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각종 인도주의사업을 지원해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