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등 세 곳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9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경남도청에서 더컴퍼니,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 효성중공업 창원공장과 나눔명문기업 가입 및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나눔명문기업 19호인 더컴퍼니의 박종철 대표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눔에 앞장서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확장 이전하자 인테리어, 설비 및 장비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지역자활센터에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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