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보험도 27일부터 비교·추천 서비스

입력 2024-06-26 18:03   수정 2024-06-27 01:23

저축보험을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일부 보험사는 플랫폼 출시에 맞춰 환급금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페이와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가 27일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저축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이다. 보장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면서 보험사 공시이율이 연 복리로 적용돼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환급률, 보험료 납입 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3개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CM) 가격과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상품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플랫폼 상품의 가격이 홈페이지보다 비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다르다. 일부 보험사는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저축성보험 상품의 환급률도 높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펫보험과 여행자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다음달 중순 출시를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3개 이상 보험사가 준비 중인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반려견과 반려묘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갱신형 상품(장기보험)과 재가입형 상품(일반보험)을 함께 비교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여행자보험은 네이버페이와 8개 이상 손보사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여권 분실, 항공기 수하물 지연, 해외 의료비 등 여행자보험에서 주로 가입하는 14개 담보에 대해 소비자가 최적의 보험상품을 설계한 뒤 해당 조건으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자동차보험·용종보험에 대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약 370만 명의 소비자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페이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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