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6일 서울경찰청과 치안정책연구소, 도로교통공단,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기업은 고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다발 지역을 산출하고, 해당 지역에 진입할 때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보험사기 알선, 권유 집중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 금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4705억원)보다 16.4%(771억원) 증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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