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쾌감

입력 2024-06-26 17:43   수정 2024-06-27 00:42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 중 멘델스존의 더블 콘체르토는 음악적 쾌감이 상당했습니다. 협연자인 세상 순한 인상의 윤홍천 피아니스트의 격정적인 연주는 인상적이면서도 그의 소리는 참 맑았습니다. 거칠게 쳐도 그 맑음이 배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했습니다. - 아르떼 회원 ‘가마솥왕족발’
티켓 이벤트 :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아르떼뮤지엄이 선보이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에 아르떼 가족을 초대한다. 미끄럼틀, 그네, 모래사장 등 놀이기구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공간이다. 7월 9일까지 아르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명을 뽑아 모바일 입장권(1인 1세트)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피아노 1대, 사람 2명, 손 4개, 감동 무한대


클래식 덕후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신 알고리즘은 단연 계촌 클래식 축제, 일명 ‘레전드 포 핸즈’다. 곡목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푸릇한 야외 배경에서 악보를 들고 등장한 김선욱, 야외 음향과 비전문 레코딩에도 빛나는 조성진의 음색이 완벽한 힐링 영상을 만들어냈다. - 클래식 애호가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 빛의 건축가 장 누벨의 'Le Loft'


예술, 건축, 기술을 융합해 몰입감 넘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빛의 건축가 장 누벨은 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빛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면서 빛과 건축의 상호 작용을 종종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레스토랑 겸 바 ‘Le Loft’가 있다. - 디스트릭트 부사장 이동훈의 ‘DX아웃룩’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소프라노 홍혜경의 아리아


‘보컬 마스터 시리즈’의 첫 문을 소프라노 홍혜경이 7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토스카’ 등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 연극 - 일리아드


연극 ‘일리아드’가 9월 8일까지 서울 예스24아트원2관에서 공연한다. 트로이 전쟁에서 영웅과 신, 죽어가는 병사들이 한데 뒤섞이는 장렬한 순간을 노래한다.

● 전시 -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대규모 자수전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이 8월 4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전통자수부터 미술공예로의 발전 과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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