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 특화 단지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지상 최고 33층에서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근린공원, 영랑호CC, 동해, 설악산 등 속초 자연경관을 파노라마 조망으로 누릴 수 있다. 속초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축구장 20개 크기의 영랑공원에 조성된다. 입주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초대형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영랑공원은 봄힐스와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진다.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도 설치된다. 영랑공원 외에도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 녹지 공간이 있다.
속초의 첫 번째 ‘더샵’ 아파트다.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는 건설사가 입지와 상품성 등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최근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910가구 모집에 총 3071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4 대 1,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28 대 1에 달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대단지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속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의 생활 특성에 따라 여가 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 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 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 등으로 계획했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센터와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스크린 8타석), 스크린골프(2곳),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 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된다. 에듀·패밀리존에는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 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더샵카페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과 다 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 휴식을 위한 공유 공간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명품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속초 부동산 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속초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4월 0.11% 오르며 상승 전환하더니 5월엔 0.49%로 증가폭을 키웠다. 업계에 따르면 속초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 뷰’ 단지의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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