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7일 궁중음식·전통문화 체험행사 '한낮의 시식공감'을 개최했다.
'한낮의 시식공감' 프로그램은 경복궁의 인기 야간 프로그램인 '수라간 시식공감'을 낮 시간대로 변경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한낮의 시식공감'은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궁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이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작년 초청 인원인 1092명 보다 2.5배 늘어난 2792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했다.
하반기 궁궐 초청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으로 총 99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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