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에너지교실 행사는 GS칼텍스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아동센터 1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참가한 연인원만 5500여 명에 달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예술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높은 효과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다음 달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1개 지역 아동센터 100여 명의 아동에게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9월에는 프랑스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의 미술품 관람도 예정돼 있다.
GS칼텍스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희망에너지교실은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남미·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교류하는 '릴리컴퍼니'의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음악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다"고 소개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의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릴리컴퍼니가 주관하는 '남미 리듬과 안무 교육'이다.
여섯 차례의 수업 이후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 프로그램 참여 전체 아동들이 주인공이 되는 깜짝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인 GS칼텍스의 희망에너지교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며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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