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입력 2024-06-27 17:55   수정 2024-06-28 09:21

이 기사는 06월 27일 17:5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1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굴리는 군인공제회의 새 투자 수장에 오른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장을 신임 금융투자 부문 이사(CIO)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으로 국방부장관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박 신임 CIO 내정자는 이상희 현 군인공제회 금융투자 CIO,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 전무와 경쟁했다. 2021년 5월부터 3년간 군인공제회를 이끌어온 이상희 CIO는 물러나게 됐다.

군인공제회 금융투자 부문 CIO는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의 운용을 총괄한다. 박 내정자는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장, 여신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부턴 원피엔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윈피앤에스는 부동산 자산 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하는 회사로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자본시장 ‘큰손’으로 꼽히는 기관투자가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7조6027억원에 달한다. 운용수익률은 지난해 포괄수익률 기준 10.9%를 달성했다. 금융투자 부문과 건설투자 부문으로 CIO를 각각 두는 체계다. 건설투자 부문 CIO는 지난해 8월 선임된 김용석 CIO가 맡고 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