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우리회계법인은 정기사원총회를 열고 김호준 경영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회계법인은 서울에 본점, 분사무소 한 곳을 두고 있다. 공인회계사 약 250여명이 근무한다. 베이커틸리와 글로벌 제휴를 맺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1997년부터 우리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회계법인은 "김 신임 대표는 지난 6년간 경영관리본부장 업무를 맡아 우리회계법인이 주권상장법인 등록법인으로서 일원화된 품질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총괄했다"며 "소속 구성원간 이해관계를 널리 조정하는 등 우리회계법인이 중견등록법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인물"이라고 했다.
김 신임 대표는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 투자를 확대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역량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XBRL, ESG 인증 등 새로운 업무 영역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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