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원은 제73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입 회원 9명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 중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분야 경력이 30년 이상이고 예술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인물을 회원으로 받고 있다. 다른 신입 회원은 한국화가 홍석창, 공예가 조정현, 서양화가 김형대, 동양화가 이철주, 극작가 이강백, 시인 김광규, 무용가 김긍수 등이다. 이에 따라 예술원 회원은 기존 71명에서 80명으로 늘었다.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을 선보인 예술인에게 주는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는 서양화가 서용선, 영화감독 이장호, 시인 김명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에서 열린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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