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부산 공장을 르노의 생산 허브로 수출도 계획"

입력 2024-06-30 13:38   수정 2024-06-30 13:39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사진)은 "부산공장을 D와 E세그먼트(중형 이상) 차량 생산 허브로 삼아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지난 27일 부산모빌리티쇼의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인터뷰에서 "르노그룹 입장에서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르노코리아가 공을 들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번째 차량인 '뉴 르노 그랑 클레오스'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모델로 출시된 차량이다.

이와 관련, 드블레즈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온전하게 한국 고객층을 위해 만든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동급 최대 출력을 내세운 E-테크 하이브리드 엔진과 뒷자석에서 확보한 공간,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등이 그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인기를 반영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실내 거주공간과 편한 전자장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얘기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신차 부재로 판매 부진에 빠진 것과 관련해선 "올해의 타깃은 우리가 하기로 했던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신차 출시는 계속될 것이고, 우리는 진행하는 브랜드 진화 작업에서 물량보다는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르노그룹의 전기자동차인 세닉을 한국에 출시해 르노그룹의 한국 내 첫 전기차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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