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패밀리사와 함께 AI로 안전한 산업현장 만든다

입력 2024-07-01 08:21   수정 2024-07-01 08:22


SK텔레콤은 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전시에도 참여했다.

이번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비전 AI), 지능형 안전 기술(Intelligent Safety)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캐스터(live caster)' △계단 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 점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AI Call)' △챗GPT 기반의 SK텔레콤 사내 안전 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 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지구측위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 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배관, 추락, 낙하, 끼임/협착, 화재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과 초경량 구조로 최대 3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무동력 허리 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작업 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 방지 안전 덮개' △선박 근무자가 화재나 유해가스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호출이 가능하고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십 IoT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오는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텔레콤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 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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