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12주 연속 30% 초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공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긍정 평가 31.6%, 부정 평가 64.0%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0.5%p 내렸다. 부정 평가도 1.0%p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4월 2주 32.6%→32.3%→30.2%→30.3%→30.6%→31.4%→30.3%→30.6%→31.5%→30.1%→32.1→31.6%)를 횡보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3.0％p↑), 광주·전라(1.9％p↑), 30대(6.4％p↑) 등에서 상승, 부산·울산·경남(3.4％p↓), 대전·세종·충청(2.6％p↓), 20대(5.7％p↓), 60대(4.0％p↓) 등에서는 하락했다.
지난달 27~28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6.7%, 더불어민주당 34.1%, 조국혁신당 12.2%,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1.0%, 기타 정당 1.3% 등이었다. 무당층은 7.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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