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자랑하는 대용량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일의 대용량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고성능을 유지한다.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하루 종일 제습기를 틀어 놓아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하루 최대 18L의 제습량으로 장마철이나 고습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습도 조절을 할 수 있다. 6.5L 용량의 대형 물통을 채택해 잦은 비움 없이 장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습이 끝난 뒤 내부 건조 기능으로 제습기 속 습기를 자동 건조해 간편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주력했다. 상부식 물통 설계를 도입해 분리와 비움이 한결 수월해 물 흘림 우려도 크게 줄었다.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습도와 설정 모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실내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80% 범위 내 자동 습도 조절 기능, 3m 배수 호스를 이용한 연속 배수 운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50dB 저소음 설계로 인해 수면 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대용량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여 전기 요금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강력한 제습 성능을 제공한다"며, "특히 여름철과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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