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기존 대비 3.5배 큰 신규 GMP 시설 개소

입력 2024-07-01 11:34   수정 2024-07-01 11:35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 박셀바이오가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GMP 시설 문을 연다.

박셀바이오는 전남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A-TOP) 내에 박셀바이오 전용 GMP 센터 구축을 마치고 오는 4일 개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GMP 시설은 연면적 1452㎡로 기존 시설(409㎡)에 비해 3.5배 확장됐다. NK세포 치료제와 CAR-T세포 치료제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춰 생산관리할 수 있는 최신 첨단설비를 갖췄다.

첨단 GMP센터 가동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 속에 면역세포 배양과 분화, 생산, 임상 등을 가속화해 면역치료제의 대량생산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부도 박셀바이오 소재지인 전남 화순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난 달 27일 지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화순을 국가 백신생산 거점 및 면역치료 산업 허브로 키우는 디딤돌이 될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박셀바이오와 GC녹십자를 언급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백신실증지원센터(미생물실증센터) 등 산·학·연·병이 집적된 인프라를 연계한 연구기획-전임상-임상-제조 등 전주기 R&D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는 앞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인허가 신속처리(타임아웃제),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을 받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박셀바이오가 화순에 새로운 첨단 GMP센터를 구축해 가동을 시작하는 시점에 화순이 백신 및 면역치료 산업 허브로 지정돼 든든한 후원군을 얻게 됐다”며 “이번에 CAR-T 기반 제품의 생산 라인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다양한 파이프라인 사업화 역량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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