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 북극을 항해할 미래 인재에 김채연(한국해양대3)과 유다영(목포해양대3)씨가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간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북극과 남극 항해에 동행한다.
극지연구소는 해양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2명의 실습생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쇄빙연구선은 남극과 북극의 얼어붙은 바다를 항해하며 연구할 수 있는 특수목적 선박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아라온호가 유일하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바다 운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총 6명의 대학생을 현장 경험시켰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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