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반기는 미래 50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현안 사업의 정상화, 재정·업무·조직 혁신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후반기는 5대 전략별 역점 과제를 가시화하고 시민 삶에 스며드는 변화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선정된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완료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착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4월 수립한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 등에 나선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도 예타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노후한 봉암·중리공단은 고도화 방안을 연내 확정해 마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진해 권역은 신항 및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경제적 편익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항만배후단지 내륙 부지를 확대하고 국제물류특구 지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