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동안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달 해군본부 전담팀(TF) 및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 인천평화안보포럼, 유엔(UN) 참전국(22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유엔아이 평화캠프,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 강연, 2024 통일청년대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이 수월하도록 육상 기념식을 진행한다.
인천상륙작전 전적지인 팔미도를 탐방하는 '팔미도 가보자', 유아부터 중등부까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평화그림 그리기대회', '밀리터리 체험 행사 및 함정 공개행사' 등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중구ㆍ동구ㆍ미추홀구가 함께 참여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은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대규모로 진행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보훈 콘서트', 중구에서 주관하는 '평화 월미문화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월미도 원주민희생자 위령비에서는 희생된 원주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올해도 열릴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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