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 전 대검 차장, 화우 대표로…조상철 전 고검장은 태평양行 [로앤비즈 브리핑]

입력 2024-07-02 15:21   수정 2024-07-02 15:58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2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강남일 전 대검 차장, 화우 대표로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과 민정수석 유력 후보였던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가 오는 8월부터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 변호사로 합류한다. 강 전 고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3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기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과 1부장을 연이어 역임했으며, 서울고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고검장 등을 섭렵했다. 2019년 윤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검찰 2인자인 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태평양, 조상철 前 고검장·고범석 前 부장판사 영입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송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고검장을 역임한 조상철(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 고범석(2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



조상철 변호사는 1997년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근무하며 산업안전, 중대재해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으며, 대전지검장과 서울서부지검장, 수원고검장을 지난해 서울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났다.

고범석 변호사는 2003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해 2011년부터는 3년간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을 겸임했으며, 2015년에는 부장판사로 승진하여 부산지법에서 영장 업무를 전담했으며 2017년부터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근무한 후 2019년 법관 생활을 마쳤다. 그는 태평양 소송중재그룹에서 민·형사 소송, 행정소송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원, 윤기원-이유정 '세대교체'
법무법인 원은 지난달 30일 구성원회의를 통하여 윤기원, 이유정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3년이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윤기원 대표변호사에 이어 새로 업무집행대표변호사직을 맡게 된다. 경영위원회 위원으로는 채영호, 서순성, 정석윤, 천창현 변호사를 선임했다.



윤기원 대표변호사는 2009년 법무법인 원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업무집행대표변호사직을 수행하면서 법인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설립부터 함께 하면서 ESG센터, 인공지능대응팀 등 새로운 업무 분야를 개척해 왔다. 이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원을 ‘진화하는 로펌, 고객 중심 로펌,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로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장, 박양호 전 법무과장 영입
법무법인 광장이 박양호 전 법무부 법무과장(35기)을 영입했다. 박 전 과장은 광장 내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중대재해, 공정거래, 관세 등 각종 기업 관련 형사 사건 및 법령 해석 등 입법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 전 과장은 1976년생으로, 전남 고흥 출신이다. 순천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와 2006년 전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법무부 검찰과, 법무심의관실을 거쳐 법무과에선 법률상담 서비스 등 인공지능(AI)·리걸테크 정책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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