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기 고객 분류 기준은 무선(휴대폰)·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다. 혜택도 늘렸다. 해마다 지급하는 장기 혜택 쿠폰을 이용 합산 기간 5년 이상엔 6장, 10년 이상은 8장, 20년은 10장을 제공한다. 그동안은 아무리 오래 가입했어도 연간 최대 6장만 지급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 회사 유·무선 가입자 증가세가 최근 눈에 띄게 저조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KT 무선통신 가입자는 지난해부터 2400만 명대에 정체돼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