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는 514명이 총 1210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대상을 포함해 총 3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해운대구 선프라자 아파트에 사는 송은식 씨(앞줄 왼쪽 네 번째)가 출품한 ‘신축과 구축’이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1995년 마린시티 수영만 매립지에 최초로 건설된 주상복합 아파트(선프라자)와 비교적 최근인 2011년 지어진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아파트를 사진 화면에 함께 담았다.
오성록 씨(전북 전주시)의 ‘전통놀이’와 김석진 씨(경남 진주시)의 ‘달과의 교신’이 각각 최우수상인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받았다. 당선작은 이날부터 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공개되고, 오는 9월 27~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에도 전시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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