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사진)가 취임식에서 “팬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WKBL은 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신상훈 제10대 총재의 취임식을 열었다.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신 총재는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맡았다. 2004년 현대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창단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