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이하 H&B) 전문 종합유통사인 에스엘라이프(대표 김명규)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 뷰티 브랜드 발굴 및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돕는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지만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를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이하 BBP)을 통해 발굴하고, 이들이 올리브영, 컬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화해는 1100만 이용자와 860만 건의 제품 리뷰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으로, BBP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잠재력이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에스엘라이프는 올리브영,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컬리, 이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의 온오프라인 유통사이자 벤더사로, 80여 개 브랜드의 유통사 입점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벤더사로서 푸드올로지, 발란스핏, 디마르3 등 다양한 H&B 브랜드의 올리브영 론칭을 성사시켰다.
에스엘라이프는 화해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브랜드를 대상으로 H&B 스토어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 입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점 후에는 유통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화해와 협업하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 채널까지 시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해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가 K뷰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BBP를 통해 화해 앱 내에서 규모 있는 브랜드 노출, 소비자 리뷰와 같은 마케팅 자산 확보, 거래액 증대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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