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이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가 대사 관저로 초청한 만찬에 참석해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 이반 얀차렉 체코 대사,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강원도와 유럽연합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지난 1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초청 행사에 참석한 페르난데스 대사가 강원도의 초청에 대한 답례로 이뤄졌다.
페르난데스 EU대사는 2020년 9월 한국에 부임한 후 2023 세계산림엑스포와 정선, 고성 등 강원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림엑스포와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페르난데스 대사님을 비롯한 EU 측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본법을 제정한 EU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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