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맞춤형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공모는 가족 단위 이용객, 사회적 약자, MZ세대, 반려견 동반 이용객 등 4가지 유형으로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5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했고, 총 59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통24를 통해 1473명이 참여한 국민심사를 거쳤고, 그 결과 총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일반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이 평등하게 즐기는 차별 없는 모두 행복 휴양림 △미아 방지를 위한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안전벨 장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판매 자연도 즐기Go 맛도 즐기Go △가족의 공감을 위한 세대공감 우대정책 △당일 이용객을 위한 피크닉 세트 대여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아이디어들을 관련 법률, 예산 등을 고려해 운영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사회적 약자나 반려견 동반 이용객, MZ세대 등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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