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THE E&M) 주가가 4일 급등 중이다.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몽골 오놈재단(Onom Foundation)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더이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373원(21.72%) 상승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현재 일부 상승분을 되돌렸다.
더이앤엠에 따르면 루카에이아이셀은 몽골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진단 검증에 필요한 B형·D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의 바이러스 검체를 확보한 뒤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따라 200개의 검체에 대해 민감도 99%, 특이도 100%의 결과를 입증했고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를 마쳤다.
회사는 이번 키트 개발로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터키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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