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전문기업 윈체(대표 김형진)는 코오롱 계열사인 코오롱이앤씨, 엑시아머티리얼스와 모듈러주택 창호 및 외벽패널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엑시아머티리얼스 화성공장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3사는 각 회사가 가진 업무경험과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주택을 건설현장에서 직접 시공하지 않고, 공장에서 미리 제작 후 현장에 반입해 설치하는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축) 공법을 적용한 미래형 모듈러주택 등의 개발 및 제작에 협력할 예정이다.
모듈러주택 관련 다양한 특허와 다수의 시공경험(Track Record)이 있는 코오롱이앤씨가 업무경험과 관련 특허기술을 지원하고, 엑시아머티리얼스는 프리패브 패널라이징 벽체에 대한 기술력을 제공 및 생산하며, 윈체는 에너지 고효율 창호기술이 적용된 창호를 개발해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윈체는 국내 3번째로 설립된 PVC창호 회사로 포스코계열과 OCI를 거친 후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창호생산 및 시공관련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과 최다 설비를 보유하고, 고효율 에너지 저감형 창호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해 국내의 대표적 건설사들과 다수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환경친화적인 창호개발, 프리미엄 재건축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참여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상호 협력해 미래 주거의 트렌드가 될 모듈러주택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건설시장을 개척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향후 O.S.C. 건축분야뿐 아니라 건설시장에서 협력관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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