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급락하고 있다. 아토피 치료제 신약 후보인 ‘퓨어스템-에이디주’ 국내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면서다.
5일 오전 35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765원(26.02%) 내린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060원까지 밀리며 잠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치료제 임상 3상에서 중증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퓨어스템-에이디주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을 평가한 결과, 시험군과 대조군 간 유효성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4분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 3상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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