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 1000억 지원 소식에 '上'

입력 2024-07-05 10:37   수정 2024-07-05 10:38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18원(29.94)% 오른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자금조달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6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에이프로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08원이며, 납입일은 다음 달 14일과 9월 6일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30일과 9월 27일이다.

이날 개장 전엔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049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7월 19일부터 2029년 6월 19일까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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