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박용택 징크스 깰까…강릉 영동대 추격

입력 2024-07-05 14:44   수정 2024-07-05 14:45



‘최강 몬스터즈’가 강릉 영동대의 추격에 맞선다.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 영동대의 직관 경기 후반부가 펼쳐진다.

앞선 방송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선취점은 물론 이대호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4대 0으로 호쾌한 출발을 알렸다. 선발 투수인 이대은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강릉 영동대의 호수비에 몬스터즈는 추가 득점의 기회를 빼앗겼다.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두번째 직관 경기이자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상태. 하지만 215일 만에 만난 강릉 영동대는 몬스터즈에게 최강의 적이다. 끈질기게 몬스터즈의 공을 컨택하는 강릉 영동대의 의지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역전을 당해봤기 때문에 점수가 필요하다”며 걱정한다.

경기 전반부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한 정근우는 더욱 비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장시원 단장이 정근우가 이번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달성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 출연을 약속했다는 후문. 과연 정근우가 3번째 안타를 만들어내 장 단장의 최초 유튜브 출연이 성사될지 궁금해진다.

징크스를 위해 집에서 퀵까지 불러 금색 가드로 교체한 박용택의 활약도 기다려진다. 박용택은 장비 뿐만 아니라 여러 승리 루틴을 지킨다는데. 잘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힘차게 스윙을 돌린 박용택이 루틴의 힘을 받아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최강 몬스터즈’가 강릉 영동대의 추격을 벗어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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