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제1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아동·청소년 독서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초·중·고생 및 19세 이하 청소년이다. 책을 읽은 뒤 느낌과 생각을 수채화나 웹툰, 아크릴화, 포스터 등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롯데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20일 발표한다. 대상 3명과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1000명을 뽑으며 총상금은 2500만원이다. 시상식은 10월 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드로잉(그림) 형식의 독후감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다양한 도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드림(Book Dream)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학교 도서관에 약 24억 상당의 도서를 기증해왔으며, 올해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초, 중, 고등학교 도서관에 총 2억을 지원한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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