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택시 광고판 업그레이드

입력 2024-07-05 15:41   수정 2024-07-06 01:34

KT가 ‘온디바이스(기기내장형)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택시의 광고용 사이니지 단말에 적용한다.

KT는 온디바이스 AIoT 적용 범위에 모빌리티 테크기업 모토브의 택시 광고 플랫폼을 추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택시 위에 장착된 사이니지 단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실시간 데이터를 자체 인공지능(AI)이 처리하도록 한 것이다.

온디바이스 AIoT 기술은 AI를 접목해 지능화한 IoT 기술을 일컫는다. 수집한 실시간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기기에서 AI로 처리한 뒤 결과값만 서버로 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과부하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부터 택시 위 광고판마다 KT 온디바이스 AIoT 장비를 부착할 예정이다. 광고판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수준, 유동 인구, 옥외 광고 등 실시간 데이터를 서버 전송 없이 처리한다.

KT는 올해를 온디바이스 AIoT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연구와 투자를 강화 중이다. 그동안 공유 킥보드,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에 온디바이스 AIoT를 활용해왔다. KT와 모토브는 초정밀 위치 관제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관련 상품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