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지난 6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했으며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자를 선발했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임원면접을 거친 결과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인 정병훈(사진)씨를 지점장으로 낙점했다.
정 지점장은 강원지역 본부장 직책을 겸해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는다.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정 지점장은 19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이후 강원지역 주요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및 강원영업본부장을 끝으로 2019년에 퇴직했다.
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의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1967년 은행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iM뱅크는 원주지점 채용을 시작으로 신규 진출 지역에는 그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베테랑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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