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설비 곳곳에 무선 태그를 부착해 장애물 유무에 관계없이 ㎝급 정확도로 3차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차세대 통신(NEXT G) 기술에 사용될 30~300㎓ 대역 주파수인 밀리미터파를 이용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KAIST 관계자는 “실내 장애물에 막혀 작동 범위가 제한되는 기존 실내 위치 추적 기술의 단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대회 ‘ACM 모비시스 2024’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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