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지닌 광흡수 물질을 이용해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태양전지 기술 패러다임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4월까지 8300회 이상 인용되며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광전지)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한국을 대표할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돼왔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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