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에서 다 하는 '올인룸' 트렌드 맞춤용 침대가 나왔다

입력 2024-07-08 18:48   수정 2024-07-08 18:50


침실에서 책도 보고 디지털 기기도 사용하는 최근 젊은층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침대가 나왔다.

에이스침대는 '올인룸' 트렌드에 맞는 침대 신제품 '루나토-4'를 8일 선보였다. 루나토는 이탈리아어로 초승달을 뜻하다. 은은하게 저물어가는 밤하늘의 달빛에서 착안해 개발한 이 침대는 곡선 형태의 날개형 헤드보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보드를 푹신하게 제작했고 침대에 기대 앉아도 불편함이 없는 각도를 적용했다.

깊이가 87㎜인 헤드보드 수납공간은 스마트폰, 리모컨, 안경 등 자주 쓰는 물건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넣기 좋은 사이즈다. 헤드보드 양쪽에는 C타입 충전 포트가 각각 설치돼있다.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 기능을 갖춘 LED 무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표면 소재는 인조가죽, 패브릭, 우드 등을 믹스매치해 제작했다. 루나토-4에 적용한 에이스침대의 T타입 투매트리스 시스템은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매트리스 하단에 밀림 방지 기능을 넣었다.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도브 베이지, 차분하고 세련된 더스크 퍼플 등 두 가지 색으로 나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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