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신뢰받기 위해 사내 문화 바꿔야"

입력 2024-07-08 17:20   수정 2024-07-09 00:28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이 고객 몰입을 통한 신뢰 구축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8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횡령·배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선 임직원의 내부통제 ‘체화’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경영 슬로건을 ‘고객 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實利)를 높이자’로 낙점했다. 이어 전략 및 영업 현장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디지털’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해법)을 제공하자”며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수요·필요)를 본부의 혁신 활동으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자”고 독려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